10월 제주 한상대회 40개국 3천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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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28-30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리는 제7차 세계한상대회에는 전 세계 40개국에서 활동하는 한상 3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재외동포재단은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리츠칼튼호텔에서 제12차 한상대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는 이구홍 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전 세계의 '한상 리딩 CEO' 30여명이 참석했다.

운영위원회 결과에 따르면 제주 한상대회는 개.폐막식, 기조연설, 리딩CEO포럼, 영비즈니스리더 포럼, 비즈니스 세미나, 기업전시회, 문화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식품외식과 IT산업이 특화돼 전시되며 한상기업의 투자 확대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관계 기관의 투자설명회가 집중적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또 제7차 한상대회는 10월23-26일 포항에서 열리는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OKTA) 주최의 한민족경제공동체대회와 10월28일부터 11월4일까지 창원에서 개최되는 '람사총회' 등의 행사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 한상대회는 1대1 미팅의 사전 매칭이 철저히 준비돼 비즈니스 성사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차세대 한상 육성과 지원을 위한 행사도 펼쳐진다. 국내외 차세대 한상 50여명은 대회 기간에 리딩 CEO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한국청년회의소 등과 포럼을 함께 열 계획이다.

제주도는 한상 기업들의 전시를 활성화하기 위해 참가 기업의 물류비용 일부 및 일괄 운송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한상대회에서는 예년과 같이 동포기업에 취직하려는 취업 준비생을 위한 취업.인턴박람회가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재단은 제주 한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4월부터 12월까지 한상넷(www.hansang.net)을 운영한다. (자카르타=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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