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제주 진출 인허가 중단 촉구 목소리
신세계면세점 제주 진출 인허가 중단 촉구 목소리
  • 김승범 기자
  • 승인 20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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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제주에 시내면세점 진출을 추진 중인 가운데 제주 도민사회에서 도정을 향해 인허가 절차 중단 목소리가 제기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16명이 참여하고 있는 제주민생경제포럼은 9일 성명서를 내고 제주도에 인허가 절차 중단을 촉구했다.

민생경제포럼은 “제주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한 차례 연기했던 신세계면세점의 경관·건축 공동심의를 10일 개최할 예정”이라며 “신세계면세점은 도민의 눈과 귀가 코로나19로 쏠려 있는 시기를 틈타 시내 면세점 진출을 속전속결로 강행하고 나섰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생경제포럼에서 도민들의 우려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과의 상생 협력, 사회 환원 계획이 없는 신세계면세점의 제주 시장 진출에 대해 반대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며 “코로나19가 안정 국면을 맞고 제주도민과의 상생 협력 계획 및 교통 혼잡 완화 조치가 선결되기 전까지 경관·건축 공동심의를 즉각 중지할 것을 촉구한다”고 피력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도 이날 논평을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열리는 제주도의 일부 위원회 개최를 비판하고 나섰다.

참여연대는 “드림타워에 대한 교통영향평가 변경심의는 5월로 연기하면서, 민간사업자의 이해관계가 걸려있는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이나 신세계면세점 진출과 관련된 위원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도 개최하는 도정의 의도에 깊은 유감과 더불어 의혹의 시각을 거두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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