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문화 제76호, 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최근 재단 기관지 ‘삶과 문화’ 제76호를 발간했다.
재단은 지역 문화예술 활동과 정보를 충실히 전달하고 가독성 높은 지면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호부터 표지 디자인과 콘텐츠 등을 일부 개편했다.
이번호에서는 강준석 작가의 ‘자유롭게 자연스럽다는 것’을 표지화로 선정해 봄과 어울리는 따뜻한 이미지를 선보이며, 제주문화예술계 화제와 이슈를 한눈에 드러나도록 특집면을 ‘문화현장’과 ‘문화특집’으로 나눴다.
‘문화현장’에는 도내에서 활기차게 운영되고 있는 생활예술 공방을 통해 예술의 일상화 현상을 조명한 ‘만드는 손은 지루하지 않다’가 실렸고, ‘문화특집’에서는 문화도시의 방향과 제주시와 서귀포시 문화도시 추진과정을 다룬 ‘도시, 문화를 입다’를 다뤘다.
제주지역 예술인을 소개하는 ‘만나다’에서는 ‘들꽃 시인’ 김순남의 삶과 작품을 조명했고, ‘기억하다’에서는 행원리 출신 민속학자 고광민 씨가 본 고향 포구 행원리에 대한 생각을 담았다.
이밖에 ‘떠오르다에서는 제주시 중앙로 현대약국 지하에 자리 잡은 복합문화공간 ‘관심사’를 찾아 그 곳의 낯선 시도와 뜨거운 에너지를 고스란히 지면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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