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 대관 사용료 반값으로 감면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관 사용료 반값으로 감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지역 예술인 고통 분담

서귀포예술의전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고통을 겪는 지역 예술인들의 시름을 덜기 위해 대관 사용료를 반값으로 감면한다.

서귀포예술의전당 설치운영 조례(7)에 따르면 시간대별 대극장 기준 공연장 사용금액은 13~24만원 선이다. 여기에 주말과 공휴일 공연은 20% 가산된다.

예술의전당은 최근 경제난을 호소하는 예술인들의 부담 최소화를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시설 사용료를 50%까지 감면할 방침으로 연말까지는 144천원의 사용료로 주말 저녁 대극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예술의전당은 침체된 문화예술계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공연 관람료도 기존 책정된 금액에서 일괄 5000원씩 낮출 계획이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공연예술인들의 고민이 깊다면서시설 사용료 등 감면 혜택이 경제적 타격으로 고통 받는 모두에게 위안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술의전당은 지난 2월부터 예정된 기획공연(5)과 대관공연(23)을 모두 취소하거나 하반기로 연기한 상태다. 이에 예술의전당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관을 취소하거나 공연 일정을 변경한 경우 별도의 패널티를 적용하지 않고 하반기 대관 신청을 받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