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사계절 꽃피는 거리 조성 위해 도로 화단에 봄꽃 52만본을 식재한다고 16일 밝혔다.
봄꽃 식재는 제주국제공항 관문인 도령마루 교통섬을 주요 도로변에 위치한 교통섬과 화분에 식재된다.
또 광양사거리와 이호오거리, 연북로, 관덕로, 서광로 등에 화분 169개소를 진열하고, 봄꽃으로 금어초, 일일초, 베고니아, 패랭이꽃, 마가렛 등 8만8000본을 식재한다.
이와 함께 26개 읍·면·동 별로 다음달 말까지 36만본의 꽃을 심게 된다.
주요 일주도로변 화단에는 가자니아, 꽃잔디 등의 다년초를 식재하고, 교통섬과 화분에는 폐츄니아, 메리골드 등 계절화로 단장한다.
제주시는 관광지 주변과 공한지에 코스모스 꽃씨를 파종, 가을 꽃길도 준비 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자체 양묘한 펜타스 7만본을 읍·면·동 자생단체에 공급, 사계절 꽃피는 거리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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