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 제주개발공사 후임 사장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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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력 후보자 신원조회 마무리...道 "내정자 곧 발표"

지난해 말부터 공석인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후임 사장 인선 결과 발표가 임박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최종 후보자에 대한 경찰 신원조회 작업이 최근 마무리 됐고, 내정자 발표를 앞두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1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후임 사장 후보자 원서접수에 제주지역 인사 3명, 육지부 인사 3명 등 총 6명이 응모했다.

임추위는 이들 가운데 최종 후보자를 복수로 제주도지사에게 추천했고, 유력 후보자에 대한 신원조회가 최근 완료됐다.

유력한 후임 사장 후보자는 퇴직한 제주도 고위 공무원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만간 내정자가 발표될 예정이며, 제주도의회 인사청문은 5월 임시회 기간이 유력한 상황이다.

개발공사 지도감독 부서인 제주도 물정책과 김성제 과장은 “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경찰 신원조회가 마무리 됐다. 빠른 시일 내에 후임 사장 내정자를 발표하고, 도의회 인사청문 등 후속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며 “5월 임시회에서 청문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개발공사는 지난해 말 총파업 사태를 막지 못한 책임으로 오경수 사장이 물러났고, 현재 4개월 가까이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당초 오 전 사장의 임기는 올해 4월까지였다.

개발공사 사장의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며, 내정자는 도의회 인사청문을 거쳐 도지사가 최종 임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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