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구의 날인 22일을 기념해 ‘SOS 기후행동! 나의 지구를 구해줘’라는 주제로 22일부터 28일까지 소등행사를 진행한다.
지구의 날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1970년부터 시작된 민간 주도의 세계기념일이다.
환경부에서는 2009년부터 지구의 날을 전후해 일주일을 기후변화 주간으로 지정해 홍보활동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소등행사는 제주시 청사를 비롯해 26개 읍·면·동주민센터 등 27개 공공건물과 삼화휴먼시아 1단지 등 아파트 9곳이 참여한다.
공공건물에서는 22일부터 28일까지 점심시간과 사무실에서 조명을 끄고, 지구의 날인 22일에는 공공건물과 아파트 8곳곳에서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를 진행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하나뿐인 지구를 구하기 위한 작은 노력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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