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28일 예정됐던 제14기 서귀포시 여성대학 개강을 6월 초로 연기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서귀포시 여성대학은 여성 리더십, 제주 역사·문화, 경제·환경, 성인지 감수성 향상 등을 주제로 한 강의로 구성됐다.
당초 이달 28일부터 10월 13일까지 주 1회로 총 24주간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개강일이 6월로 연기됨에 따라 일정이 일부 변경되며, 정확한 개강일과 강의 일정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결정된다.
한편 서귀포시 여성대학 수강신청은 지난 10일 마감됐지만 미처 수강신청을 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서귀포시청 여성가족과와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등을 통해 추가 신청을 받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여성대학 개강 연기가 불가피해졌지만 수강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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