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 속 드라이브 스루 민원센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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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지난해 6월부터 운영...하루 평균 149건 증명서 발급
제주시 종합민원실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발급 창구인 ‘차타고 척척 민원센터’ 전경.
제주시 종합민원실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발급 창구인 ‘차타고 척척 민원센터’ 전경.

차에서 내리지 않고도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 민원센터가 코로나19와 맞물려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시는 주차 불편 해소와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종합민원실에 드라이브 스루 발급 창구인 ‘차타고 척척 민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서, 혼인관계 증명서, 개별공시지가 확인서, 토지이용계획 확인서, 토지대장, 임야대장 등 17종의 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차 안에서 발급을 신청하면 5분 내외로 각종 증명서가 발급된다.

지난해 하루 평균 100건 안팎의 증명서가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발급된 가운데, 올 들어서는 코로나19 사태와 맞물려 3월 말까지 총 9335건이 발급됐다.

이는 하루 평균 149건에 이르고 있다. 특히 2월 말부터 3월 사이 이용자가 크게 늘어났다. 3월 이용자는 1월과 비교해 700건, 2월과 비교해서는 1200건이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제주시정 최우수시책으로 선정된 이 서비스는 경상북도와 충남 서천군 등 13곳의 지자체가 벤치마킹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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