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자동심장충격기(AED) 구비 의무 설치기관 99개소를 상대로 관리상태 등을 확인하기 위한 정기점검에 나선다.
AED는 심실세동이나 심실빈맥으로 심정지가 온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주어 심장 박동을 되돌리는 장치로 이번 점검에서는 본체와 부속품 상태, 도난경보장치 작동 여부, 위치안내표지판 등을 집중 점검해 고장과 관리소홀로 인한 돌발 상황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또 각 기관 관리자들에게 매월 자체 점검을 실시할 것을 당부하고 점검이 종료되는 시점에 맞춰 안전관리 책임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AED와 같은 공동사용 의료기기에 대해 선제적 안전관리로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의료기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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