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산 가격 하락으로 올해 제주지역 양파 재배면적이 대폭 줄었다.
반면 마늘은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올해 재배면적이 늘어 대조를 보였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3월 마늘·양파 재배면적 조사 결과’자료에 따르면 올해 도내 마늘 재배면적은 2122㏊로 지난해보다 6㏊(0.3%) 증가했다.
제주지역 마늘 재배면적은 2018년 2146㏊에서 지난해 2116㏊로 줄었다가 올해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반면, 양파 재배면적은 955㏊로 지난해보다 176㏊(15.6%) 감소했다.
제주지역 양파 재배면적은 2018년 1254㏊, 2018년 1130, 2020년 955㏊ 등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올해 전국 마늘 재배면적은 2만5376㏊로 전년 대비 8.4%, 양파는 1만4673㏊로 전년 대비 32.6% 줄었다.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