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헬스케어타운 사업전략 재수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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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헬스케어타운과 관련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사업 환경 변화를 반영한 사업전략 재수립에 나서면서 녹지국제병원 소송 등으로 주춤거리고 있는 헬스케어타운 사업의 정상화 기반이 마련될지 주목된다.

26일 JDC에 따르면 ‘헬스케어타운 사업전략 재수립 용역’ 추진을 위한 업체 선정 절차가 진행 중이며, 빠르면 오는 5월부터 용역이 진행될 예정이다. 과업기간은 총 4개월이다.

헬스케어타운은 제주국제자유도시 핵심사업 중 하나로 의료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JDC가 추진 중이다.

사업부지는 서귀포시 동홍동과 토평동 일원 약 47만평(153만9339㎡)에 이른다. 이 가운데 23만7000여평(78만2598㎡)이 공공편익시설이다. 공용주차장과 경관녹지, 완충녹지, 보행자전용도로, 광장 등이 해당된다.

이와 함께 녹지그룹에서 11만7000여평(38만7684㎡) 부지에 단계(1~3)별 투자계획을 세우고 있다. 영리병원(녹지병원)을 비롯해 콘도미니엄, 웰니스몰, 힐링타운, 워터파크 등이 추진되거나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나머지 잔여부지 11만평 가량(36만7593㎡)에 대한 사업전략을 재수립할 예정이다. 기본계획에는 이 부지에 중앙관리센터, 메디컬스트리트, 전문병원, 재활훈련센터, 헬스케어센터, 숙박시설, 주민생활지원시설 등의 용도로 계획됐다.

지난 2012년 중국 녹지그룹 투자유치 이후 변화된 사업환경과 시장분석을 반영하고, 기존 시설과의 연계가 가능한 투자유치 대상과 직접(JDC)투자 전략을 세울 방침이다. 의료관광과 웰니스관광, 헬스케어 등 세부사업 유형 선정과 타당성 등을 분석하게 된다.

JDC는 이미 300억원을 투입해 중앙관리센터 부지에 의료서비스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헬스케어타운의 전체 단지 운영과 활성화를 위한 중추적인 거점시설의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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