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식업중앙회 산하 한국외식산업구원은 27일 ‘외식업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 모니터링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제주 등 전국 외식업체 600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발생 전인 1월과 발생 후인 3월 ‘고객 수’ 및 ‘종업원 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제주지역에서는 응답 업체의 62.9%가 고객이 고객이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고객 수에 변화가 없다고 밝힌 업체 비율은 31.4%, 고객이 늘었다는 업체는 5.7%였다.
종업원 수의 경우 조사에 참여한 제주지역 외식업체의 28.6%가 종업원을 감원했다고 응답했다.
업체당 평균 종업원 수는 지난 1월 2.5명에서 3월 2.1명으로 0.4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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