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공형 어린이집 재선정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재선정 대상은 2017년 지정 후 3년의 기간이 만료된 14곳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민간·가정 어린이집 중 선정한다. 교사 급여 상승분과 운영비, 교육·환경 개선비를 지원한다.
심사를 통해 공공형 어린이집 인증을 받으면 3년간 자격이 유지된다. 인증기간 동안 취약계층 대상 입소·보육에 대해 우선 순위가 부여된다. 또 원아의 생명·신체 상의 피해에 대한 안전공제를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아울러 보육교사의 전문성 함양을 위한 강사 연수와 재무회계 관리 등 품질관리 사업에도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제주시는 기본 보육반과 유아반 수, 아동 현원에 따라 월 136만원에서 최대 1271만원까지 운영비를 지원한다. 운영 활성화를 위해 아동 1인당 월 1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제주시지역 공공형 어린이집은 95곳에 입소 아동은 460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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