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예비비 투입 코로나19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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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스루 진료소 인력 충원 등 '총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한 소개명령이 해제되면서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에 배치된 의료진들이 소속 기관으로 복귀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인력 충원을 위해 예비비를 투입해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도는 최근 정부 방침에 따라 제주대병원 110개 병상 중 45개 병상, 제주의료원 113개 병상, 서귀포의료원 147개 병상에 대한 소개 명령을 해제했다.

이에 따라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진료소에 투입됐던 제주의료원과 서귀포의료원 소속 의사 2명과 간호사 8명이 4일부터 소속된 의료원으로 복귀한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인력이 빠지면서 방역에 구멍이 발생하지 않도록 워크스루 진료소에 민간 전문가를 배치하기 하고, 인건비 등 소요 예산을 마련하기 위해 예비비 86600만원을 투입했다.

민간 전문가들은 교육을 완료했고 4일부터 본격 투입돼 진료소에서 진료와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코로나19 검사 확대 지원에 따라 검체량이 증가하면서 검사시약 확보와 자가격리자 증가에 따른 행정인력 인건비 부족 문제도 예비비로 해결하기로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내 코로나19 유입차단을 위해 워크스루 진료소 운영 확대와 공항만 발열감시를 강화하고 있다코로나19 환자 조기발견과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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