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미래 설계에 도움을 줄 2020년 청소년 진로멘토단 38개 분야, 43명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청소년 진로멘토단은 각종 분야의 전문가 그룹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됐으며, 앞으로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청소년들에게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직업소개, 진로강의와 상담 등을 진행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청소년의 희망 직업, 전문성 등 지난해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은 전문직업인으로 38개 분야의 멘토단을 구성했는데 이는 지난해 28개 분야보다 10개 분야가 증가한 것이다.
진로멘토단 운영은 5월부터 학교별로 세부일정을 협의한 후 진행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진로멘토단 운영을 통해 중·고등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소질에 맞는 진로를 조기 발견하고 그와 연관된 활동을 미리 계획하고 준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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