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 응급환자를 보다 빠르게 이송하기 위한 응급헬기 이착륙장이 설치된다.
서귀포시는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0201년까지 응급헬기 이착륙장 3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는 지난 2월부터 헬기 이착륙장으로 사용할 지역을 선정하기 위해 논의한 결과 평화로 인근 안덕면지역을 제1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어 4일에는 양윤경 서귀포시장을 비롯한 서귀포시 관계자와 제주소방안전본부 구조구급과 관계자 등이 직접 현장을 방문, 헬기 이착륙장 설치를 위한 적정 위치 등을 확인하고 사업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 서귀포의료원 인근 지역과 번영로 인근 표선면 지역을 추가 설치 후보지로 선정하고 공유재산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까지 총 3개 응급헬기 이착륙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응급헬기 이착륙장 설치와 함께 제주도를 통해 응급환자 이송 전용 헬기 도입을 추진하는 등 신속한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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