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 사업장을 추가 모집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도는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 대상자를 지난 4월 선정해 추진하고 있고, 잔여 사업대상 40개소에 대해 21일까지 추가로 신청받고 있다.
빗물이용시설 설치지원 사업은 버려지는 빗물을 대체수자원으로 재활용해 지하수의 사용량을 줄여 지하수를 지속이용 가능한 수자원으로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지붕면적이 300㎡ 이상으로 건축물이나 비닐하우스 등 집수시설이 완료된 곳에 한해 지원 가능하고 빗물이용시설 용량은 50t, 100t, 150t 기준이고 총 공사비의 50%를 지원한다.
제주도는 추가 신청자 중 현지실사와 서류 심사를 통해 보조금 지원대상자를 선정해 7월부터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희망자는 제주도청 물정책과로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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