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대형폐기물 스마트폰 웹 배출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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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패턴 변화로 올해 1일 평균 대형 폐기물 860건 배출
제주시 환경미화원들이 배출된 대형 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
제주시 환경미화원들이 배출된 대형 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

제주시는 가구류와 가전제품 등 대형 폐기물을 스마트폰 웹으로 배출·결제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모바일에서 ‘제주시 재활용품 올바른 분리배출’ 앱을 깔고, 폐기물 배출 신청에 이어 신고필증(스티커) 발급에 따른 결제를 하면 된다.

폐가전제품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1599-0903)에서 운영 중인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냉장고 등 대형 가전은 단일제품으로 배출이 가능하지만, 소형 가전은 5개 이상인 경우에 한해 방문 수거를 해준다. 소형 가전은 가까운 재활용 도움센터로 가져가면 무상으로 배출할 수 있다.

지난달 중순부터 대단지 아파트에 액화천연가스(LNG)가 공급돼 자동확산 소화기가 보급되면서 기존 분말 소화기(20㎏ 이하)를 배출하는 사례가 하루 평균 25건에 이르고 있다.

분말 소화기는 반드시 대형 폐기물로 신고해 배출해야 한다.

분말 소화기를 비롯해 세탁기 교체, 사무용 탁자·의자 배출 등으로 올 들어 1일 평균 배출되는 대형 폐기물은 860건에 이르고 있다. 2017년 1일 평균 500건에서 2018년 650건, 2019년 730건 등 대형 폐기물 배출 건수는 매년 늘고 있다.

부기철 제주시 생활환경과장은 “통세탁기에서 드럼세탁기 등 소비패턴이 변하면서 올 들어 대형 폐기물 배출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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