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에 공모된 20개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먼저 기본계획을 승인받고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번 사업을 총괄할 중간지원조직인 ‘서귀포시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을 창단, 법인등기까지 완료했다.
또 추진단을 꾸려나갈 사무국을 설치하고 운영인력을 채용도 올해 초 마무리하면서 전국 신활력플러스사업 시행 지자체 중 모범사례로 평가받기도 했다.
이번 기본계획 승인에 따라 서귀포시는 2022년까지 사업비 72억원을 투입, 진피의 한약재 제조 표준화, 저장기술 개발, 신의약 제품화 연구, 감귤 과육을 활용한 제품생산 등 감귤을 활용한 6차산업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을 통해 감귤의 고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마을기업과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감귤 수급조절과 비상품 감귤을 차단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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