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은 실력과 재능을 겸비한 아마추어 성악가를 발굴,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는 ‘서악 인재 발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예술의전당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풍부한 성량과 안정적인 보이스톤을 가진 성악 인재를 발굴해 오는 10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진행되는 ‘문화를 꿈꾸며 삶을 노래하다’ 기획공연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모집 인원은 초등부·청소년부·대학부·일반부 등 4개 분야 총 40명으로 참가 신청은 가곡과 아리아 중 자유곡 1곡을 음원파일로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다만 초등학생은 동요도 가능하다.
출연자 선정은 성악 전문 심사위원 3명이 신청자들이 제출한 음사용 음원파일 듣고, 결정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역량을 펼칠 기회가 없어 고민하는 이들에게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생활문화 예술활동 장려를 통한 클래식 저변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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