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의해 연기됐던 학교들의 등교 개학이 시작됨에 따라 학교와 학원가 주변 식품안전보호구역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서귀포시 위생관리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 관리원 18명이 이달 17일까지 시행하는 이번 점검은 서귀포시지역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7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진열·판매 여부와 시설·종사자 위생적 관리여부 등이며, 제과·제빵류 프랜차이즈 업소에 대해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우선 지정을 위한 사전 평가도 병행해 진행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관리와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 판매 환경을 조성하는 등 어린이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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