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에게 다가가는 법원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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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 없애는 등 서비스 강화
제주지방법원이 ‘도민에게 다가가는 법원’ 만들기에 팔을 걷고 나섰다.

제주지법은 “국민과 함께 하고, 사랑받는 법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제주의 특성을 고려한 구체적이고도 적극적인 실행방안 강구 및 실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사법서비스 향상을 위해 기존 소극적이고 수동적 활동 행태를 지양하고 도민에게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제주법원을 알리며, 함께 하는 획기적인 방안의 개발과 실천을 지향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지법은 청사에 ‘도민에게 다가가는 제주법원’이라는 현수막을 설치한데 이어 기존 봉사단 통합, 제주도 생산 농수산물 홍보 및 구매운동, 우산 무료대여 서비스 등 대민 봉사활동을 확충하기로 했다.

또 ‘원스톱 민원서비스’와 친절서비스 강화, ‘1일 명예민원실장’ 확대 추진, ‘무료법률상담서비스’ 활성화, ‘민원 서류 택배제도’ 시행 등 민원(상담)업무도 개선키로 했다.

이와 함께 체육대회시 자연보호활동과 각종 법원동회 행사를 도민과 함께 하는 활동으로 전환하기로 했고, 법원행정처와 광주고법 주관의 법원내부행사도 제주에 유치할 방침이다.

법원 담장을 제거해 도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 주차공간 확보와 자전거 거치대 설치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정준원 제주지법 사무국장은 “제주지법의 대국민 사법서비스 증진과 친밀한 기관으로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각종 사업의 체계화 및 선택과 집중을 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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