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여성장애인의 임신과 출산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여성 장애인으로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태아 1인당 1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되며, 유산이나 사산(임신기간 4개월 이상)했을 경우에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인 신분증과 본인 명의 통장, 출생증명서 또는 의료기관 발행 진단서를 제출하면 된다.
정부24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경우 ‘정부24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에 접속하면 가능하며, 이 때 신청인의 공인인증서를 비롯해 본인 명의의 통장과 출생증명서, 진단서 스캔본을 준비해야 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여성장애인 출산비용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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