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대학교(총장 김성훈)가 도내 첫 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으로 선정됐다.
산림청은 제28차 산림교육심의위원회를 열어 제주·광주지역에 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을 각 1곳씩 신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한라대는 교육여건과 환경 등이 잘 갖춰져 있으며 내실 있는 산림교육 전문과정 운영을 통해 역랑 있는 유아숲지도사들이 양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아숲지도사는 양성기관에서 205시간 이상의 전문 교육과정을 거치면 유아숲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제주와 광주는 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이 없어 교육생들의 불편사항이 많았다”라며 “유아숲지도사를 통해 숲을 찾는 유아들에게 양질의 다양한 숲 교육이 제공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은 전국에 17개 기관이 지정돼 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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