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소방서는 여름철 풍수해 대비 소방지휘관 회의를 개최하고 도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구조 대응체제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관내 인명피해(침수) 우려지역 142개소에 대한 1일 2회 기동순찰 실시 ▲수난 구조장비 및 수방장비 등 사전 점검·정비 ▲긴급통신 및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점검 실시를 통한 사전대비 대응체계 강화 등이다.
또 국가태풍정보 센터 예보팀과의 업무 협력을 통해 태풍 관련 정보를 신속히 수집하고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상황판단회의 개최, 피해 예상지역 소방력 집중 배치 등 선제적 대응 및 소방력 대응강도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풍수해 내습 시 즉각적인 긴급구조통제단 설치·운영을 통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방지하고, 동시 다발 상황에 맞는 소방력 출동 배분을 위해 선제적이고 광역적인 소방력 운용으로 긴급구조 대응체제도 구축한다.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응체제를 갖추겠다”며 “도민들이 안전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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