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장애인스포츠센터, 운영 시동
제주도장애인스포츠센터, 운영 시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 최초 장애인체육시설...6년만에 공사 마무리

제주 최초 장애인체육시설이 문을 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외도동 일원에 장애인 숙원사업인 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를 준공,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는 159억원을 투입, 지하 3·지상 3(연면적 5292)으로 지어졌다. 201412월에 착공해 6년만에 공사가 마무리됐다. 당초 2017년 준공을 목표로 했지만 건물 하자와 준공, 하청업체 문제로 시공사와 제주도가 법정 소송이 일어나면서 3년 넘게 시설 준공이 차질을 빚은 바 있다.

내부에는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장, 휴게공간 등이 설치됐다. 장애인 및 비장애인의 체력증진은 물론 체육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는 제주도장애인체육회와 유지·관리 사무 위탁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도장애인체육회는 센터의 유지·관리에 관한 업무는 물론 체육프로그램 운영, 엘리트선수 연습 공간 제공, 육성지원 등 장애인 체육활동 개선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현경옥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도내 최초 장애인 전문체육시설인 만큼 장애인에 질 높은 공공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운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사랑방 2020-07-08 10:31:41
조그마한 규모가 이렇게 오랜기간 걸렸네ㅋㅋ 왜일까 장애인단체라서? 아님 사회적 약자라서?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지금보다 규모가 크고 더 좋은 시설이었을텐데 아무튼 지금이라도 다양한 장애인들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니 뭐 없는것 보다는 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