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당선 축하연
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 신현기 31대 전임 회장 이임·강한일 32대 회장 취임식 및 제주 국회의원 당선인 축하연이 18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고향 사랑과 제주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21대 국회에 입성한 제주 연고 국회의원들은 축하패와 꽃다발을 받고 제주에 기여하기 위한 의정 활동에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국회의원 참석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송재호(제주시갑)·오영훈(제주시을)·위성곤(서귀포시)·한준호 의원(경기 고양시을),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황보승희 의원(부산 중구·영도구)이다.
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김대진(동홍동)·임정은(대천·중문·예래동)·양병우 도의원(대정읍)도 축하의 꽃다발을 받았다.
앞서 신현기 명예회장에 대한 공로패와 기념품도 증정됐다.
강한일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도민회를 더 소통하고 화합하는 활기찬 도민회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제주도 경제 살리기에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제주농산물 판촉과 관광 활성화를 통해 실질적인 유대관계를 마련하고, 각급 기관과 함께 상생 방안을 찾고 있다”며 “올가을에 개최될 제주도민의 날 축제 기간 중에 다양한 제주특산물 장터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송석언 제주대학교 총장, 이기빈 전 국회의원, 조훈배 도의원, 김봉현 제주평화연구원장, 변대근 농협 제주지역본부장, 부동석 제주도관광협회장, 김현희 제주유나이티드FC 단장, 고봉득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서울사무소장, 부정만 ㈜제주은행 서울지점장, 한진섭 ㈜제주소주 본부장, 이상헌 안덕면장, 홍순학 ㈜덕산그룹 회장,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황형태 아주대 경영대학원 총동문회장, 송순묵 세계뉴스통신 회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