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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아, 제주시 이도1동주민센터

갤러리 둘하나는 2015년 10월 이도1동주민센터 내 노후 창고를 리모델링해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미술작품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며 삼성혈 문화의 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조성됐다.

둘하나란 이도1동의 한글 이니셜 ‘둘’과 ‘하나’를 활용해 만들었으며 공공부문 제주시 이도1동과 민간부문 전시 참여자가 만나 ‘두’개의 조직이 ‘하나’로 합쳐져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협치를 구현한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황금나무 작가 김진영의 개인전 ‘함께하고 나누고 눈부시게 빛나라’라는 제목으로 ‘깨우침’, ‘바람이 분다’, ‘소원 들어주는 황금나무’ 등 13점을 선보이고 있다. 김 작가의 황금나무들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아름다운 흉터들을 가지고 있다.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일상생활조차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힐링이 되고, 황금나무처럼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26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갤러리 둘하나에서는 매년 도내 작가를 위한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5개 팀이 참여해 매달 다양한 작품을 전시해 지역주민들에게 문화 여가시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대비해 철저한 방역과 마스크 착용 안내, 손 소독제 비치와 관람객 방명록 작성 등을 통해 안전한 전시 관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관람객 여러분도 미리 마스크를 준비하고 방문하길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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