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마필산업 성장여건 조성을 위해 관내 승마장을 대상으로 장거리 승마 프로그램 체험비 일부를 지원하는 ‘농촌관광 승마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공모사업인 말 산업 육성 지원 사업에 포함된 사업으로 올해 사업 대상자는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OK승마장과 남원읍에 위치한 옷귀마테마타운 2곳이다.
사업 내용은 제주도에서 조성한 마로를 이용하는 장거리 승마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1회당 15만원 중 9만원을 보조해주는 사업으로, 1인당 총 3회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말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말 관련 사업들을 발굴·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에는 표선면과 남원, 성산, 안덕지역에 총 5개소·55.47㎞의 마로가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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