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도교육청 찾아 긴급 생계비 전달
제주은행(은행장 서현주)은 25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학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지역 학생들을 위한 긴급 생계비 4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를 통해 도교육청이 추천한 가정 225곳에 2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제주은행의 이번 기부는 지난 4월 9일과 6월 19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제주지역 사회에 1억6000여 만원을 기부한 데 이은 세 번째 기부다.
서현주 은행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도내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지역은행인 제주은행이 일조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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