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인고교는 1980년에 제주에 수학여행 왔다가 5·18계엄령으로 발이 묶이는 바람에 경비가 떨어져 어려움을 겪었는데, 도민의 도움으로 숙박을 해결한 후 귀도한 바 있다고.
신태인고교는 제주도민의 고마움을 잊지 못해 1980년 이후 30년 가까이 제주로만 수학여행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제주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 중. <박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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