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14일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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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계획보다 하루 늦춰...주요 사업과 재정 규모 등 제시 전망

청와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난 극복 전략으로 제시한 한국판 뉴딜종합계획을 오는 14일 발표한다.

이는 청와대가 당초 오는 13일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한국판 뉴딜종합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지난 8일 밝혔지만 하루 미룬 것이다.

이 같은 상황은 고() 박원순 서울시장 발인일이 13일로 정해지는 등 장례 일정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14일로 늦춰진 한국판 뉴딜보고대회는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제7차 비상경제회의의 일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판 뉴딜의 주요 사업과 재정 규모 등이 제시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8일 청와대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안을 비공개로 보고받았다.

문 대통령은 홍 부총리에게 정부가 어떤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지 한국판 뉴딜의 비전과 상세한 추진 계획을 국민께 소상히 보고할 수 있도록 국민보고대회를 잘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AI) 생태계를 키우고, ··고 교실에 와이파이를 설치하는 등 원격교육과 비대면 의료 인프라 구축, 낡은 공공임대주택 등 인프라 녹색 전환 등을 통한 일자리 55만개 창출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 422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한국판 뉴딜을 대규모 국가프로젝트로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고, 510일 취임 3주년 연설에서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의 양대 축을 제시했다.

청와대=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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