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지역 국회의원들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제주지역 국회의원 보좌진과 정책 실무협의체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원희룡 지사와 제주 국회의원들은 지난 5월 정책간담회를 열고 도 관계자와 보좌진 간 정책 실무협의체 구성해 정기적으로 도정 현안을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실무협의체 회의에는 도에서 현대성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송재호·오영훈·위성곤 의원실 보좌진이 참석했다.
도에서는 ▲2021년도 주요 국비 사업 지원 ▲제주4·3특별법 개정안 조속 처리 ▲제주형 지역 뉴딜 정책 구축 ▲제주지식산업센터 건립 지원 ▲질병관리본부의 질병관리청 승격 시 제주권 질병대응센터 설치 건의 등 제주의 현안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보좌진들은 “도정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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