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안정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대체인력 파견 지원이 확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사회복지시설 대체인력 지원기간을 연 20일에서 30일로 확대하고, 파견 인력에 조리사를 추가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2018년부터 사회복지시설 대체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8명을 채용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출산·교육·휴가·병가 등으로 출근하지 못할 경우 업무를 대신할 인력을 파견해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고, 종사자의 휴식을 보장하고 있다.
특히 대체인력 지원센터는 올해 조리원 1명을 추가로 채용해 사회복지사로 한정했던 지원 영역을 넓혔고, 지원기간도 20일에서 30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시설이 인력지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센터 운영은 제주도사회복지사협회가 맡고 있으며, 대체인력을 원하는 시설은 1회 연속 5일 이내로 연간 최대 30일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휴가로 인한 인력지원이 298건으로 가장 많았고,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긴급돌봄 인력지원이 194건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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