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선장 흉기로 찌른 베트남 선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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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선장에게 흉기를 휘두른 외국인 선원(본지 7월 24일자 인터넷판)이 구속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베트남 국적의 L씨(35)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L씨는 지난 23일 오후 8시30분께 제주시 애월항에 정박 중이던 목포선적 안강망어선 K호(72t·승선원 10명)에서 선장 A씨(54·전남 목포)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병원 이송 당시 중태였지만, 다행히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L씨는 어획물 하역작업을 하다 선장에게 일을 못한다고 꾸지람을 듣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관계자는 “선장이 차츰 안정을 찾아감에 따라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피의자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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