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안전 사용 매뉴얼 준수가 답이다
농기계 안전 사용 매뉴얼 준수가 답이다
  • 제주일보
  • 승인 2020.07.2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병수, 제주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농촌 인구의 고령화, 노동력 부족 등을 해소하기 위하여 트랙터 등 26종 180대의 장비를 구비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농업인이 농작물 재배를 위해 1년에 6회 미만 사용하는 고가의 농기계를 구입하지 않고 임대해 사용할 경우 2019년 제주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결과에 의하면 민간 위탁 대비 경영비 81%가 절감되는 것으로 분석돼 농업인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임대 사업의 주체인 농업기술센터와 농협 담당자의 애로사항을 보면 대부분 농업인은 임대농기계를 자기 것처럼 아껴서 사용하지만 일부 농업인은 농작업 시 농기계에 무리가 가도록 사용한 후 반납해 수리비용이 과도해지기도 한다. 또한 사용을 예약한 농업인이 이용하지 못하는 2차 피해로 이어지기도 한다.

농업기술원은 농업인이 안전하게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농업용굴삭기 등 4종에 대한 농업기계 안전사용 매뉴얼 책자를 제작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통해 보급하고 있다.

농기계별 시동방법, 작동방법, 안전수칙, 현장에서 발생하는 고장 진단 및 조치법, 농업기계 장기간 보관 시 유의사항 등이 컬러로 수록돼 있어 농업인이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 매뉴얼이 게재돼 온라인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농기계를 임차해 사용하는 농업인이 사용 매뉴얼을 준수하면 수리비용이 줄어들어 농업인과 임대사업소 모두 경영비가 절약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