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 ‘투란도트 갈라 콘서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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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예술의전당은 다음달 8일 오후 3시 오페라 ‘투란도트 갈라 콘서트’를 무관중 온라인 공연으로 개최한다.

이탈리아 작곡가 푸치니의 역작인 투란도트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로 꼽힌다.

공연의 지휘는 이탈리아 프로시노네 국립음악원에서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작곡·오케스트라 지휘·합창지휘 등 3개 부문 졸업장을 획득한 박지운씨가 맡았으며, 제주프라임필하모닉과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예술총감독인 김수정씨가 해설을 곁들여 공연에 볼거리를 더한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수십여편의 오페라 작품에 출현해 표현력에 큰 호평을 받은 소프라노 오미선씨가 투란도트역을, 한국의 칼라프로 불리며 투란도트 공연에 100회 이상 출연한 테너 이정원시가 칼라프 왕자역을 맡는다.

이 외에도 티무르 역에는 베이스 박준혁, 류 역은 소프라노 김은경, 핑팡퐁 역은 바리톤 왕광렬씨가 맡았다.

당초 예술의전당은 투란도트와 쓰리테너 갈라 콘서트 등 2개 작품을 3일에 걸쳐 3회 운영알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일정을 축소, 1회 무관중 온라인 공연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공연실황은 서귀포시 유튜브채널과 페이스북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관계자는 “공연을 축소하고 비대면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하게 돼 아쉬움이 크다”며 “온라인 실황 생중계로나마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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