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목하수처리장 1일 2만t→3만t 증설…안정적 하수처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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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목하수처리장 전경.
보목하수처리장 전경.

보목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이 완료되면서 서귀포시 동지역의 안정적인 하수처리가 기대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보목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증설사업 완료로 1일 처리용량이 2만t에서 3만t으로 늘었고, 이달 말까지 시험운영을 거쳐 8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증설사업에는 총 사업비 337억원이 투입됐고, 도내 처음으로 분리막을 이용한 하수처리 공법이 적용돼 법정 방류 수질기준을 크게 밑도는 하수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상하수도본부는 전망하고 있다.

그동안 보목하수처리장 하수처리율은 2018년 79.2%, 2019년 82.8%, 2020년 83.4%로 지속적으로 증가해 적정 처리율에 육박했지만 이번 증설로 처리 용량에 여유가 생겨 안정적인 하수처리가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상하수도본부는 도내 8개 하수처리장 시설용량이 25만t으로 1일 하수처리장의 시설용량에 육박하면서 증설이 완료된 보목·성산하수처리장을 제외한 6개 하수처리장에 대한 증설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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