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제량 제주시 조천읍 람사르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자진 사퇴한 것을 두고 제주동물테마파크,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을 반대한 데 따른 행정의 압력이 작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고제량 위원장이 사퇴 후 국가인권위원회에 행정이 차별 대우하고, 권한을 침해했는지에 대한 조사를 요청해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고제량 위원장은 최근 제주도와 제주시에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지난해 12월 임기 시작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문제는 제주도가 람사르습지도시 운영 규정 안을 만들어 오는 9월부터 지역관리위원회에 적용하겠다고 밝히면서 불거졌다.
규정 안에는 현재 환경단체 인사가 맡는 위원장을 공무원과 민간인 공동위원장으로 바꾸고, 4년 전 조천읍이 추천했던 위원들도 제주시장이 새로 임명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런 가운데 조천읍 일부 마을 임원이 고 위원장의 정치적 활동을 문제 삼아 이를 원희룡 지사에게 언급했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이와 관련, 환경단체 등은 제주도가 람사르습지도시 위원장의 정치적 신념을 문제 삼아 사실상 사퇴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또 사퇴 압력 배경에 위원회 차원에서 동물테마파크 개발을 반대하는 청원서를 제출하고, 제2공항 건설 사업 관련, 반대 입장을 표명한 부분도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곶자왈사람들과 제주참여환경연대, 제주환경운동연합은 29일 공동 성명을 내고 “독재국가에서나 벌어질 일들이 제주에서 벌어졌다는 점이 매우 수치스럽고, 원희룡 도정의 본질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비난했다.
제주도는 이에 대해 “위원회가 명문화된 부분이 없어 운영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면서 “그래서 지난해 5월 습지 보전 관리 조례도 개정됐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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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공항 반대하는 사람의 글로 알수 있는 사실은 다음과 같다.
-환경 보호 따위는 전혀 관심이 없고 공항은 필요하지만, 제주 동부가 잘 되는 것이 배 아파서 동부 제2공항 반대한거다.
-제주 서부 도의원 박원철이가 제주도의회 갈등 해소 위원장이다. 처음 서부 신도 쪽에 공항 착공한다고, 서부 땅값 폭등할때는 왜 반대 안 했니?
-제주시 상인들은 동부에 공항 건설 되면, 현 제주시 상권 죽는다고 반대한다.
-제주 전체 인구 중에서 동부 인구는 10% 미만이다. 언제나 투표로 하면, 제주 동부는 밀리다보니, 이번에도 제주시와 서부 지역에서 투표로 동부 공항 무산시킬수 있다고 확신을 하고 있다.
이런 놈들때문에 제주도 젊은이들은 실업자로 살게 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