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축제 성황리에 개최
고사리축제 성황리에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14회 한라산청정 고사리축제가 지난 19, 20일 양일간에 걸쳐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남조로변 일대에서 ‘청정들녘에서 꼬돌꼬돌 돋아나는 고사리와 함께’를 주제로 성황리에 열렸다.

남원읍 고사리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창림) 주관으로 열린 올해 고사리축제는 화창하고 따스한 날씨 속에 관광객과 도민 등 3만여 명이 참가, 향긋한 봄내음을 만끽했다.

고사리꺾기대회에는 가족팀과 관광객팀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고, 이어 고사리를 부?주재료로 활용한 고사리 요리경연대회에는 다양한 음식들이 선보여 도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노래자랑과 행사장 주변에 마련된 천연염색 체험과 고사리 제조과정 재연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마련, 도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이밖에 지역 농특산물 가공제품인 고사리와 한라봉 등 20여 품목을 갖춘 농특산물 홍보판매장이 운영과 읍·면·동 대항 민속경기대회도 열렸다.

김창림 고사리축제 추진위원장은 “쾌청한 날씨속에 치러져 봄철 체험관광 이벤트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축제내용을 더 보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도민과 관광객 등에게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경호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