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지 않음에 따라 올해 민방위훈련을 사이버교육으로 대체한다고 5일 밝혔다.
만 20~40세의 민방위 대원은 연 1회 비상소집 훈련 또는 집합 교육을 받아야 한다. 제주시지역 민방위대원은 3만941명이다.
민방위 대원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제주시청 홈페이지나 스마트민방위교육(www.cdec.kr) 홈페이지에 접속, 본인인증을 거쳐 1시간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된 강의를 수강한 후 객관식 평가에서 70점 이상 취득하면 이수증이 발급된다. 이 외에 올해 내로 헌혈을 한 후 받은 헌혈증을 제출해도 민방위훈련이 면제된다.
한편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사이버교육을 받기 어려운 대원들은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 교재 수령하고 문제를 푼 후 30일 이내 제출하면 된다.
진홍구 제주시 안전총괄과장은 “코로나19가 사태가 계속 이어지면서 행정안전부의 지침에 따라 사이버교육을 실시하는 만큼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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