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20일까지 접수
제주특별자치도는 한라산 백록담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은 한라산국립공원 지정 50주년 기념주화(은화)를 다음 달 24일 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기념주화 앞면에는 한라산을 대표하는 백록담을, 뒷면에는 한라산국립공원 깃대종 구상나무와 산굴뚝나비의 모습을 담는다.
액면가는 5만원이다. 지름 40㎜ 원형으로, 무게는 31.1g(은 99.9%)이다.
기념주화는 한라산을 비롯해 월악산·계룡산·태안해안국립공원도 같이 발행돼 4개를 1세트로도 구매할 수 있다.
판매가는 단품 6만 3000원이고, 4종 세트는 24만3000원이다.
제주도는 6일부터 20일까지 기념주화 구입 예약을 받은 후 10월 20일부터 교부한다.
접수량이 초과되면 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구매신청은 누구나 가능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농협은행·우리은행 영업장을 방문,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하면 된다.
농협은행과 우리은행 홈페이지, 한국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 홈페이지를 방문해 가상계좌로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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