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위기의 예술인 지원 위해 17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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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활동·소규모 전시·공연 사업 등 추진

제주특별자치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제주지역 문화예술인을 돕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제주도는 이달부터 제주문화예술재단과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문화예술분야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제주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추경에서 확보한 169000만원을 투입해 문화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돕고 문화예술교육, 창작 공간 대관료 등을 지원한다.

우선, ‘예술인 창작 활동 기획서 공모지원 사업에 예산 3억원을 투입해 예술인들이 향후 예술 활동에 대한 사전 계획 수립으로 창작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도내 문화예술교육 활동가, 예비 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주제를 공모해 창의적인 교육 주제를 발굴한다.

또한 공공 및 민간 공연장, 전시장 등 공간 대관을 원하는 도민 200팀에 한해 대관료(예산 1억원)를 지원하고, 예술 활동 컨설팅과 민간 예술 공간에 대해 방역용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다양성·창의성에 기반한 소규모 전시·공연 등 기획 프로젝트와 코로나 위기극복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예술인의 창작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지원하는 한편, 비대면 영역을 활용한 제주형 문화 뉴노멀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주문화예술 지원 사업으로 이미 선정된 공연·전시 등에 대해서는 예정대로 지원하되 비대면 영상 콘텐츠 제작 형식으로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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