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안덕면은 늘어나는 해양쓰레기를 제때 수거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실내 해양쓰레기 중간집하장을 준공,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서귀포시지역에서 해양쓰레기 중간집하장이 운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사업비 1억5000만원이 투입된 실내 해양쓰레기 중간집하장은 안덕면 화순리 2135번지 일대에 건축면적 198㎡, 높이 9m로 조성됐다. 이는 도내 최대 규모다.
내부에서도 너클크레인(집게차) 작업이 가능하도록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 해양쓰레기 처리 작업 능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안덕면은 앞으로 관내 바다환경지킴이가 수거한 해양쓰레기를 중간집하장에서 1차 분류 작업을 한 뒤 폐기물 전문 처리 업체에 위탁해 최종 처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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