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코로나19에 민방위교육 사이버교육으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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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올해 중단된 민방위교육을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29일까지 비대면 방식인 사이버교육으로 대체해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 민방위교육은 1~4년차 대원의 경우 4시간의 집합교육을 실시하고 5년차 이상 대원은 1시간의 비상소집훈련으로 진행하고 있으나 올해 코로나19로 중단된 상태다.

사이버교육은 서귀포시에 주소를 둔 모든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접속 방법은 서귀포시 홈페이지 배너나 인터넷포털에서 스마트민방위 교육 홈페이지(www.cdec.kr)에 접속한 뒤 본인인증을 거치면 된다.

교육내용은 민방위 대원의 임무 및 역할, 화생방, 심폐소생술 등 15개 과목과 지진·화재·풍수해·전기안전 등 생활안전 기본상식으로 구성됐다.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사이버교육을 1시간 수강하고 평가점수가 70점 이상인 경우에는 이수한 것으로 처리된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혈액보유량 감소상황을 고려해 헌혈에 참여한 대원이 해당 읍·면·동주민센터에 헌혈증서를 제출하면 민방위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처리된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는 민방위 대원에 대해서는 서면교육도 병행해 실시한다.

한용식 서귀포시 안전총괄과장은 “코로나19에도 모든 민방위 대원이 안전하게 교육을 수료할 수 있도록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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