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시지 심상 신인상 수상
양대영 영주일보 대표이사는 최근 월간시지 ‘心象(심상)’ 7월호에 시 ‘어디선가, 다가오는’ 외 4편이 신인상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시인으로 등단했다.
심사위원들은 “양 시인의 시는 그만의 목소리를 행간에 담는 독특한 변형의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사물을 언어로 그려내는 방식을 주목해 보면 그가 시를 빚어내는 감각이 그만의 개별성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양씨는 “부딪치고 또 부딪치면서도 자신의 모습을 유지하는 파도를 보면서 시어를 찾는 작업을 계속해왔다”면서 “장마와 태풍 속에서도 햇살을 놓지 않는 나무들처럼 앞으로도 시를 붙들고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씨는 제주문인협회와 애월문학, 한라산문학 동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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