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을 담은 작품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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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문희 작가, 델문도 갤러리서
31일까지 개인전 열어
허문희 작가 작품
허문희 작가 작품

허문희 작가는 제주시에 위치한 델문도 갤러리에서 오는 31일까지 15번째 개인전을 열고 있다.

‘OVERSTORY-숲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숲을 다룬 작품 2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작가는 얼마 전 코로나19로 인해 인간이 멈추자 지구가 건강해졌다는 글을 읽었다. 강제로 모든 사회활동이 멈추자 자연생태계의 일부가 회복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하늘과 물이 깨끗해지고, 동물은 자유를 얻었으며, 지구가 조용해 졌다고 한다. 모든 것은 연결돼있고 그 연결은 치유한다.

‘Overstory’는 상층. 산림의 수관들이 모여 형성하는 윗부분으로 숲의 지붕을 의미한다. 산림의 덮개로서 많은 동식물들이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그 지붕 아래 이라는 거대한 시스템은 유기적으로 연결돼 순환된다.

수많은 고층 빌딩에 둘러쌓여 숲을 보지 않는 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 모든 생명이 나고 자라나는 숲이 주는 생명력의 가치를 생각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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