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산 보리 수매가 지난 7월 30일 완료되면서 9월초까지 수매 보전금 25억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보리 수매가 지원 사업은 해마다 과잉 생산되고 있는 월동채소의 재배지를 기계화 농업이 가능한 보리로 전환해 고령화 등에 따른 농업인력 부족 해소와 가격 안정화로 농업인의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농협과 재배계약 약정을 체결하고, 농협 수매에 참여한 농업인·농업법인들이다.
가마당(40㎏) 수매가격에 주정용·맥주용은 1만2000원, 종자용은 1만6000원을 추가 지급 받는다.
올해산 보리 수매량은 총 8476t으로 주정용 5392t, 맥주용 2968t, 종자용 115t이다.
올해 도내 보리 생산량과 재배면적은 2014년과 비교해 생산량은 312%(5763t), 재배면적은 429%(2354㏊) 증가했다.
한편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지원된 보리 수매 보전금은 11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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