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2일부터 격주 등교 학생 가정에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배송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올해 상반기 동안 격주 등교를 시행했던 37개교(초 15, 중 13, 고 9) 학생 중 신청자 2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감자, 양파, 기장, 단호박, 하우스감귤, 적양배추 등 제주산 친환경농산물과 감귤주스, 제주전통된장, 미숫가루 등 친환경농산물 가공식품, 무항생제 계란 등 총 3만원 상당으로 구성됐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을 통해 아이들과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며 “꾸러미 전달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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